세븐맨이 되살아난다!!!
내 마음속의 짐과같이 남아있는 세븐맨.
탄탄한 시나리오와 함께 서서히 일곱배로 천천히 일곱배로 강하게!!!
1999년 홍대 만화 동아리 '네모라미'에서 매주 만화를 그려 학교 여기저기에 붙이고 다니는 '삐라뎐'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내가 아이디어를 냈던 프로젝트였던 것 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네모라미'가 한마음이 되어 매주 만화를 그려 수요일 저녁 학교 벽을 만화로 도배했었고, 붙이는 우리와 띄어내는 관리인과 즐거워하는 학교 학생들의 재밌는 구도를 형성했었다. 이 과정에 다양한 아이디어로 만화를 그렸고, 지금의 나를 있게한 중요한 기간이었다고 기억한다.
한번은 내가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 만화를 그려 연재를 하려는데, 우진이가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줘서 세븐맨이 탄생하게 되었다.
1999년에 이를 발전시켜, 대학미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2004년에 세븐맨 2개 단편으로 '파마헤드'라는 책으로 다른 작가들과 옴니버스 만화아트북을 출판했었다. 링크>>
실제 만화가 될 수 있도록 시나리오 작업과 함께, 아래와 같이 아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언제 선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세븐맨의 꿈은 절대 잊지 않으련다. 세븐맨~!!! 뭐든지 일곱배!!!